개성공단 전원 철수 방치메 따라 2차 귀환 때 돌아오지 못한 잔류 인원 7명이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3일 입경한다.

개성공단에 남아 있던 우리 측 인원 7명은 이날 북한 측과 실무협의를 계속해 타결에 도달했다.

이에따라 오후 5시 30분께 전원 귀환한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측이 제기한 미수금 정산과 관련한 실무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 오후 5시 30분께 홍양호 관리위원장 등 우리 측 잔류인원 7명 전원이 우리 측 지역으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7명이 무사히 귀환하게 되면 2004년 참여정부 때 남북간 평화와 화해 협력의 산물로 가동을 시작한 지 9년만에 남측 인력이 공단에 1명도 남지 않게 돼 폐쇄되는 상황을 맞게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26일 개성공단 체류인력 전원철수 결정을 내리고 27일 1차로 126명에 이어 29일 50명이 철수할 계획이었지만 임금 미지급 문제등이 남아 실무협의를 위해 7명이 잔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