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정희 방지법' 추진을 발표한 가운데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2일  “자칫 소수 정치세력에 대한 지나친 권한 침해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선관위의 고민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으나 더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말하고 토론하는 권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그것에 대한 제약은 지극히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정희 방지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다소 엇갈리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정희방지법이든 누구 방지법이든 좋은데 그 적용기준이 여론조사 지지율을 적용한다는건 맞지 않아" "TV토론에 지지율 10% 안 넘는 사람이 못 나오게 하는 속칭 ‘이정희 방지법’ 이라는게 나온다는데  이 법엔 문제가 많다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