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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대 보수 교육감선거 3대 변수는?
2010년 06월 02일 (수) 12:00:50 [조회수 : 900] 뉴스플러스 webmaster@news-plus.co.kr

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치러지는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선거가 진보 대 보수 구도로 진행되면서 승패를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하게 전개됐지만 정작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은 부동층이 50%를 넘을 만큼 낮다. 후보자에 대한 관심도 낮아 누가 적합한 인물인지 까막눈 선거가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16명의 시.도교육감을 뽑는 이번 선거는 교육대통령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고 미래의 동량을 키워내는 국가 100년 대계이자 사상 처음 전국에서 지방자치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명실상부한 교육자치 선거이다. 동시에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평가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번 선거는 특히 교육관료가 독점해온 교육감직에 대학교수나 평교사 등 일선교육현장 출신이 대거 도전해 관료와 교사의 대결양상을 띠고 있어 교육관료의 독점체제에 변화가 일어날 지 주목된다.

유권자들은 헷갈려하고 있다. 교육감 선거에 후보들이 난립한데다 후보자들이 정당별 기호마저 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제2의 공정택을 막고 MB교육을 심판한다는 진보진영과 반전교조를 기치로 내건 보수진영간 승부에서 3대변수는 무엇일까.

■ '민주진보 후보' 대 '보수후보' = 16개 시·도 가운데 대전·충남·경북·제주를 뺀 12곳에서 시민사회의 단일화 과정을 거친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출마했다.
 
특히 전교조 교사명단공개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교조교사해임 등 일련의 전교조탄압 등 역풍을 헤치고 민주진보 후보가 위력을 떨칠 수 있을까.

지난 27일 방송 3사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민주진부 후보 가운데 김상곤(경기) 후보와 장만채(전남) 후보가 1위로 나타났다.

또 곽노현(서울), 민병희(강원), 장휘국(광주), 김승환(전북), 김병우(충북) 후보 등 5명은 2위로 부상하며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최대 관심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은 한차례 보궐선거에서 진보와 진보후보 대결에서 반전교조, 자사고 육성을 내건 공정택 후보가 접전끝에 신승했지만 각종 부패스캔들로 구속되며 중도하차했다.

곽 후보 진영은 "곽 후보가 1위를 한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며 혼전양상으로 보고 역전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주변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부동층이 워낙 많아 결과를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문제는 교육감 선거가 단체장 선거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낮아 유권자의 후보별 판단이 쉽지 않다는 점인데 교육단체에서는 "경쟁을 강조하는 보수 후보들과 달리 진보 단일후보들은 '창의적 인재양성'과 '협력학습을 통한 공동체 학교 만들기'를 강조하며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 육성에 반대한다는 점에서 보수후보들과 구별된다.
 
■ 부동층 향배, 연령대별 투표율 승부 좌우 =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에서 올바른 유권자의 판단이 반영될 수 있을 지 우려한다. 이번 선거가 비정상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선거 막판까지 유권자의 절반 정도가 부동층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4~25일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유권자의 83.7%가 투표의향을 보였지만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51.6%에 달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 높낮이가 어느쪽에 유리하다는 얘기는 의미가 없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이 유리하고 투표율이 낮으면 여당이 유리하다는 통설이 깨진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연령대별 투표율'이 승패를 가름할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개혁 성향이 강한 반면 투표율이 낮은 20·30대와 보수 성향이 강하지만 투표율이 높은 50·60대 중 누가 투표율이 더 높으냐에 따라 승부가 날 것이란 전망이다.
 
■ "반전교조" 구호 이번에도 통할까?
 
보수후보들은 반 전교조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2008년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당선자에 이어 이번에도 보수후보들은 경쟁을 외치면서도 사교육 낮추고 공교육정상화를 하나같이 들고 나왔다.
 
2007년 7월 공 전교육감은 전교조에 휘둘리면 교육이 무너진다는 반전카드를 내세워 초박빙승부에서 진보성향의 주경복 후보를 물리쳤다.
 
서울교육감 후보의 플래카드에는 전교조식 교육반대라고 적어놨을 정도로 선명성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지난해 4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 성향의 김진춘 후보가 선거막판 "전교조식 이념교육"을 거론하고 나섰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결국 승부를 알 수 없는 6.2 지방선거에서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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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up kids in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

A mediocre at rotu

Сорокина Екатерина

가슴 따뜻하게 하는 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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