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

통신 미환급액이 약 100억원으로 나타나 '스마트초이스'를 통해 조회하려는 이용자들의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연락처가 파악되지 않은 이유로 돌려주지 못한 미환급액이 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미환급액은 이동전화나 유선전화 계약을 해지하면 해지시점을 기준으로 통신사와 통신요금을 정산하는데 이때 미처 정산하지 못한 금액 중 통신사가 이용자에게 돌려줘야 할 금액이 미환급액에 해당한다.

미환급액은 2009년 10월 말 180억원까지 불어난 이후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100억원이 남아있다.미환급액은 통신요금정보포털인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서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만으로 조회할 수 있다.

미환급액이 있으면 즉석에서 환급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 시 일주일 내에 지급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도 조회해 봐야겠다" "스마트 초이스 이용자 폭주인것 같다" " 조회 해보라면서 왜 이렇게 안들어가지냐" "연락처가 없다고 100억씩이나 미환급액이나 남아있다니. 대단하다" "얼마나 많은 수가 안찾아갔길래 미환급액이 100억씩이나" "나도 미환급액 있으려나?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TOA측은 "통신사들이 우편 등으로 미환급액 안내를 하고 있지만 연락처 파악이 안돼 안내를 못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스마트초이스에서 한번씩 조회해보길 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