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에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7,000억원(잠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7.24%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는 52.9% 증가하며 분기실적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잠정 실적은 IFRS(국제회계기준: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부터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