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호 기관지인 우리민족기리는 "미국과 남한의 북침전쟁에 대비한 모든 군사적 준비가 끝났다"며 "단추만 누르면 끝"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 시각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북침전쟁에 대비할 수 있는 모든 군사적 준비가 최종적으로 완료된 상태이며 단추만 누르면 그 모든 것은 무서운 뇌성을 터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미국이 북침전쟁열에 들떠 공중에서 뿐아 니라 해상에서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 압살공세에 온갖 첨단살인무기들을 다 끌어들이고 있다.”며 “ 《B-52》, 《B-2A》전략핵폭격기, 핵잠수함에 이어 《F-22》전투기를 조선반도상공에 들이밀어 정세를 고도로 긴장시키는 한편 첨단장비를 갖춘 미사일구축함과 탄도미사일탐지 전용레이더인 《SBX-1》을 남조선에 들이밀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분별을 잃고 자멸을 재촉하는 길인 줄도 모르고 헤덤비는 호전적 망동이라 할 수 있다.”면서 “지금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광란적인 침략전쟁연습에도 성차지 않아 대륙과 대양을 넘어 많은 자금을 허공에 날리면서까지 첨단무장장비들을 조선반도에 들이밀며 우리를 위협해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를 통해 미국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를 전략핵타격수단들로 엄중히 위협 공갈하자는 것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극도로 위협당하고 정세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문은 “미국이 하늘과 바다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버리며 감행하는 이 무모한 《무력시위》는 저들의 각본에 따라 핵전쟁하수인노릇에 나선 남조선괴뢰들에게 이른바 《신심》과 《용기》를 주자는 목적도 있다.”며 “남조선언론들도 《미국이 조선반도에 첨단장비들을 계속 끌어 들이는데는 북보다 남조선과 일본에 저들에 대한 환상을 더 한층 조장시키고 북과의 대결에 더욱더 내몰려는데 있다.고 평하고 있다.”고 미국의 부당한 행위를 고발했다.

신문은 “우리의 초강경대응과 핵무력, 군사적 보복 앞에 기절초풍한 미국은 각종 첨단무력을 동원하여 저들의 힘을 과시하는 것과 함께 남조선괴뢰들을 북침의 돌격대, 총알받이로, 저들의 말에 고분 고분하는 충견, 맹견으로 더 꽁꽁 얽매여놓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또한 “전조선반도를 타고 앉을 야망을 이 기회에 기어이 실현하면서도 남조선괴뢰들을 전면에 내세워 저들은 피를 될수록 적게 흘리고 어부지리를 얻자는 것”이라며 “미국의 이런 속심을 아는지 모르는지 괴뢰들은 비루한 애걸과 동족대결광기로 상전의 무력증강 놀음을 더욱 부채질 해대고 있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이어 “《도발》이니, 《응징》이니 하는 온갖 여론조작으로 민심을 기만하는 한편 천문학적 혈세를 퍼부으며 처치 곤란한 미국의 각종 무기들까지 끌어들이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미국이 충견들의 《기특한》 처사에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조소했다.

아울러 “하지만 미국과 괴뢰 호전광들은 너무도 모르고 있다.”고 말하고 “그 무슨 스텔스폭격기니, 첨단미사일구축함이니 뭐니 하며 세계 앞에 그의 《고급한 성능》을 목이 터지게 고아대고 핵광기를 부려도 우리에게는 그것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하늘과 바다에서 날뛰는 그따위들이 제 죽을지 모르고 등불에 날아드는 부나비로, 시퍼렇게 날이 선 날창을 향해 육박해 들어오는 오만한 메기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 절하했다.

특히 “지금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자라난 선군의 총대는 침략의 아성인 미국본토를 짓뭉개버리고 제국주의근원을 송두리째 들어내는데로 총집중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시각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북침전쟁에 대비할수 있는 모든 군사적 준비가 최종적으로 완료된 상태이며 단추만 누르면 그 모든것은 무서운 뢰성을 터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종이 범같은 허세로 누구를 놀래보려는 놀음이 곧 자멸의 나락으로 더 빨리, 더 깊숙이 굴러 떨어지는 길임을 미국과 괴뢰들은 똑똑히 깨달아야 한다.”고 천명했다.

한편 미국은 조선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무력을 한반도 집중시키며 북을 자극하고 있어 조미 대결전이 첨예화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