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전당대회를 앞두고 초선의 황재홍 의원(장흥.강진.영암)이 주초에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황 의원은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출마쪽으로 정리해가고 있다"며 "이번주 초 국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족한 사람이지만 국민들의 눈밖에 나고 있는 민주당을 뜯어고쳐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5년뒤 한맺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해보겠다는 마음 하나로 뛰어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때마다 지기만 하는 민주당을 위해 '희망의 혁명'을 거사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14일에는 "당 혁신과 정치쇄신을 크게 부르짖을 것"라며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이 이겨보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시급히 중도개혁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더 크게 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