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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경매아파트 평균 채권액 16억원, 감정가는 10억
2013년 03월 16일 (토) 23:22:59 [조회수 : 867] 조창남 cncho@news-plus.co.kr

올해 경매시장에 나온 용산구 이촌동 소재 아파트의 평균 채권액이 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액이란 해당 물건에 설정된 근저당이나 가압류 등의 권리가액과 세입자 임차보증금을 합한 금액이다.

15일 부동산경매정보사이트 태인이 올해 경매장에 나온 이촌동 소재 아파트 물건 14개(중복 제외)를 조사한 결과 아파트 1채 당 평균 채권액은 15억 9302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아파트당 평균 감정가는 10억 6,964만원으로 채권액 대비 67% 수준에 그쳤다.

이촌동 소재 아파트 물건이 유찰없이 바로 낙찰된다고 가정해도 빚을 다갚지 못하고 추가로 갚아야 할 빚이 평균 5억 원 이상 남는다는 의미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용산개발 사업이 디폴트 선언으로 부도 위기에 처해 있어 과거처럼 호재에 힘입은 신건낙찰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아파트 소유자들의 채무상환 부담은 물론 금융권을 비롯한 이 지역 아파트 채권자들의 미회수 채권도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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