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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연령 낮아져 20대 여성 자궁경부암 발병 급증
2013년 03월 15일 (금) 20:36:37 [조회수 : 934] 조복기 bk21choi@news-plus.co.kr

전세계적으로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성관계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서구형 식생활이 자리를 잡으면서 비만도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14일 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진은 영국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1992년에서 2006년 사이에 43%나 늘어나 20대 자궁경부암 환자가 10만명 당 5.5명에서 7.9명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20대 자궁경부암 환자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 국가 중 자궁경부암 생존율이 가장 높은 한국은 5년간 생존율 80.2%를 기록하면서 자궁경부암 환자 5명 중 1명꼴로 목숨을 잃고 있다.

주로 50세 전후에 발병하던 자궁경부암이 최근 들어 20~30대 연령에서 크게 늘어난 탓이다.

통계청 국가 암 등록 통계(2010년 기준)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연령대에서 갑상선, 유방암에 이어 3번째로 전 연령대 중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35~64세 연령대에서는 자궁경부암이 갑상선, 유방암, 위, 대장암에 이어 5번째인 것과 대조적이다.

황종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연구위원은 "젊은층의 자궁경부암 발병은 첫 성교연령이 어릴수록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며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하게 되면 아직 면역학적으로 미숙해 발암원이나 성교로 인한 외상, 침입한 미생물 또는 바이러스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비만도 자궁경부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데, 지방세포에서 분비하는 에스트로겐이 선세포의 분화를 촉진시켜 세포분화 과정에서 이형성 세포가 생길 확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황 위원은 “자궁경부암을 국가검진을 통해 진단받을 수 있는 30대 여성과 달리, 20대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의 사각지대에 소외되고 있어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본인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며 성생활을 하는 20대 여성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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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문 멍텅구리 얼정 ,,

여기도 친구비??

세월호영화보면 1시간만에 물에

정의와 진실

그 많던 댓글이 다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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