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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급락, 쌀 때 사놓자 골드바 구입 열풍 확산
2013년 03월 12일 (화) 23:44:45 한정남 atom88@news-plus.co.kr

한동안 고공 행진하던 금값이 폭락했다. 부자들 사이에서 쌀 때 사자며 금괴 모으기 열풍이 불고 있다.

2011년 8월 G당 6만6,000원까지 올랐던 금은 15%나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금 값이 쌀 때 사놓자는 심리에서다.

시중은행에서는 1kg짜리 골드바는 1개에 6,400만 원이나 하지만 지난 4일 판매 시작 이후 140개가 넘게 팔렸다.

시중의 한 골드바 유통업체는 하루에 약 10억 원어치 이상 팔려나가고 있는데 12일에는 오전에만 약 1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골드바를 제작해 판매하는 한 은행은 지점당 판매량을 제한했다.

지난달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배 정도로 늘다 보니 재고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금괴 열풍의 원인은 학습효과로 안전자산인 금을 쌀 때 사놓겠다는 심리가 깔려 있다.

금융종합소득 과세 기준이 2,000만 원으로 낮춰진 상황에서, 골드바는 매매차익이 비과세라는 점도 매력이 됐다.

증여 상속세를 피해 가려는 일부 수요도 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속-증여에 대한 국세청의 감시가 강화되고 금값 또한 변동성이 큰 만큼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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