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원전 4호기의 냉각수 유출 책임을 물어 월성 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책임자에 대한 보직해임 조치를 단행했다.

한수원은 지난 24일 월성 원전 냉각수 누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월성 2발전소 소장을 27일자로 직위해제 조치했다.

월성원전본부는 지난 24일 발생한 월성4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부 냉각수 누출사고를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당시 방사선에 피폭된 현장 작업자가 당초 알려진 11명 외에 54명이 더 존재하고, 냉각수 누출량도 143㎏이 아닌 155kg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 절대 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조그마한 인적 실수라도 용납하지 않음으로써 '정직한 안전문화'룰 토대로 설비의 안전성을 구축해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지난해 고리원전 소속 직원이 마약사건에 연루됐고 대규모 납품비리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되기도 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9월 문책성 쇄신인사를 하며 기강을 다잡았지만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지난달에는 월성원전 본부장과 구매사업단장, 품질보증실장을 외부인사로 수혈하며 폐쇄적 조직문화에 변화를 꾀했다. 

◇원전본부장

▲울진원전 본부장 한정탁

▲영광원전 본부장 김원동

◇처장급 영입

▲구매사업단장 김홍묵

▲품질보증실장 박병근

▲해외사업처장 김인식

◇1급 갑 직급 승격

▲연료실장 김태완

▲설비기술처 엔지니어링팀장 고우식

▲설비개선실장 신선동

▲건설처 신울진3/4사업팀장 최동관

▲수력처장 이방훈

▲고리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현성관

▲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제2건설소장 문진영

▲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2발전소장 석기영

▲월성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송기상

▲월성원자력본부 신월성건설소장 이용희

▲한수원중앙연구원 NRC-DC팀장 김명기

▲한수원중앙연구원 성장동력연구실장 신상운

▲수원중앙연구원 계통공학연구소장 정일석

◇보직이동

▲기획처장 오순록

▲발전처장 송기상

▲발전처 발전운영팀장 이재동

▲설비기술처장 신선동

▲설비개선실장 박충희

▲안전처장 이상돈

▲기술기획처장 이승철

▲원전사후관리실장 배성만

▲고리원자력본부 경영지원처장 김기홍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설비개선실장 송호분

▲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제1발전소장 이정철

▲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제1발전소 운영실장 손도희

▲영광원자력본부장 김원동

▲영광원자력본부 경영지원처장 김재혁

▲영광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장 허성철

▲영광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김철준

▲영광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최동관

▲울진원자력본부 신울진제1시운전실장 노백식

▲한강수력본부장 정영익

▲한강수력본부 성능개선팀장 박병운

▲한강수력본부 청평수력발전소장 김순태

▲한강수력본부 화천수력발전소장 한경수

▲양양양수발전소장 고병양

▲산청양수발전소장 박흥선

▲청평양수발전소장 서영찬

▲삼랑진양수발전소장 이충근

▲삼랑진양수발전소 시설관리팀장 윤봉중

▲삼랑진양수발전소 청송양수발전소장 김기홍

▲한수원중앙연구원장 이종호

▲한수원중앙연구원 기획관리팀장 소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