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은지원(35)이 결혼 2년여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은지원은 결혼 2년여 만인 지난해 아내 이모씨(37)와 합의이혼했다.

이와 관련 은지원 소속사 GY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이혼한게 맞다"며 이혼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은지원은 1996년 연예계 데뷔를 앞두고 한국으로 귀국하며 첫사랑이던 아내 이씨와 헤어졌지만 2008년 다시 만나 2010년 4월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내 이씨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인 미스코리아 이수진씨의 친언니라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결혼 2년여 만에 파경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한 동료 연예인 및 팬들은 충격에 빠진 상태다.

무엇보다 은지원은 자신의 이혼소식을 함께 출연 중인 프로그램 연예인 및 동료들에게도 말을 아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은지원 측은 일반인인 이씨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씨의 사생활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혼 당시 사실을 굳이 공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