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에 대해 도덕성을 비난하며 대통령이 돼선 안된다며 동영상을 통해 폭로성 주장을 편 조웅 목사가 21일 오후 3차 폭로를 하겠다고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목사는 이날 오후 6시 인터넷 유투브 등을 통해 박 당선인과 관련된 3차 폭로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2차 때 인터뷰 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켜 일부 보수성향의 시민들은 20일 조 목사를 고발하는 상황까지 벌어진 상태다.     
 

조 목사는 각종 증빙자료 등을 제시하지 않는 등 주장의 신빙성이 떨어지는데다 일방적으로 주장을 펼치면서 인터뷰 진행자가 말의 속도를 제지하고 정리해야할 만큼 일반인들이 잘 알아듣기 어렵게 일방적으로 주장을 펼쳤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준비가 덜 된데다 좌충우돌식으로 본인도 인정하고 인터뷰 진행자(필명 안단테)에게 조 목사가 제안을 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리 아고라에서 질문을 받아서 정말 중요한 펙트, 그리고 수많은 분들이 꼭 알아야 할 질문 내용을 미리 받아서 조웅 목사님과 인터뷰시 목사님께 충분히 혼자서 증언하실 수 있게 설명을 듣고 난 후, 아고라에서 질문을 요약한 것을 마지막에 답변을 듣는 것으로 하자고.. 그러면, 생방송을 보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들을 수가 있고, 또한 진행하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할 수 있으니... 서로 오케이 하고 목요일 오전에 질문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

현재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80대 노구의 노망든 헛소리라는 주장이 많은 상황이다.

자유청년연합은 박 당선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네티즌들은 할려면 선거 전에 하든가 하지 왜 하필이면 취임을 앞두고 하느냐 이는 취임을 앞둔 당선인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저렇게 목숨을 걸고 하는 것을 보면 뭔가 있지 않겠느냐, 본인이 해명해야 할 듯 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