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씨가 위암 투병 중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커뮤니티에서 이를 희화하고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저장소)에는 고 임윤택씨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여러 네티즌들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 우송대킹카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은 "남편이 떠났습니다"는 제목으로 고인과 부인 이혜림씨의 결혼사진을 게재한 뒤 "10억을 받았습니다"는 글을 적었다.

또 '진흙'이라는 아이디의 회원은 "뭐? 윤택이가 죽었다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가수 고영욱씨의 사진을 올린 뒤 "자식들은 내가 돌봐줄게"라고 했다.

닉네임 '경영학개론'은 니가 신입이냐는 제목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향 봉하마을 가게에서 담배피는 사진을 올리고 "노래한곡 뽑아봐라"고 적었다.

이들 게시물은 500명이 넘는 추천을 받아 베스트 게시판으로 옮겨졌다.

이처럼 철없는 네티즌들의 행위는 보수성향의 네티즌들조차 비난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회원들은 뭐가 어떠냐는 식으로 반응하고 있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