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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삼성 롯데 현대 하나SK 17일부터 또 무이자 중단
2013년 02월 08일 (금) 11:02:53 [조회수 : 709] 한정남 atom88@news-plus.co.kr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오는 17일부터 또 중단된다. 카드회사와 가맹점이 비용 부담 분쟁을 벌이며 중단했다 재개했다 하는 사이 소비자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

신한과 삼성, 롯데, 현대, 하나SK 등 5개 카드사는 17일부터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비씨카드와 KB카드도 28일부터 무이자 할부서비스 중단에 가세한다.

해당 업종은 연매출 1천억 원 이상인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항공사, 통신사 등이다. 서민들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것들이다.

카드사들은 한 달 동안 자체비용을 들여 무이자 할부를 진행했지만 경영부담으로 더 이상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카드사들은 여신금융업법이 개정되면서 대형가맹점과 무이자 할부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분담협상을 벌이다 진전이 없자 지난달 초 무이자 할부를 중단했다.

그러나 고객들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열흘 만에 서비스를 재개했다.

카드사들은 오는 17일 이후에도 추첨행사 등을 통해 일부 소수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하고, 포인트 적립을 늘리는 등 고객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무이자 할부서비스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혼란과 불편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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