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2012년 연간 매출액 5조8,879억원, 영업이익 1,794억원, 당기순이익 6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5.0%, 2785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94억원, 당기순이익은 6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4분기 매출은 2.4% 증가한 1조4,75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56억 원으로 적자전환됏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012년은 여객수요가 꾸준하게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은 증가했으나, 유가가 전년대비 6.0% 증가한 배럴당 130달러대의 고유가를 유지하며 영업비용이 전년대비 10.4%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전년 동기대비 4분기 실적(K-IFRS 연결기준)

구분	2012년	2011년	증감율
매출액	14,750	14,750	2%
영업이익	-156	501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216	-664	흑자전환

특히 4분기에는 일본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하락으로 인해 내국인 출국자와 일본인 개인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일본 영향이 우려보다 크지는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화물부문은 화물기 증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물량 유치로 적재율이 79.1%로 1.7% 증가했으며, 운송단가도 실질적으로 전년수준을 유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아시아나는 올해 매출액 6조3,0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으며 예상 유가와 달러-원 환율을 각각 $135.8/BBL(Mops 기준), 1,076.5원/$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A330-300 2대, B777 1대,  A321-200 1대 등 4대를 도입해 항공기를 84대로 늘릴 예정이며, 자카르타, 발리 신규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