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유흥주점에서 부킹여성과 춤을 추던 해병대원이 여성지갑과 신용카드를 훔쳐 술값을 계산했다가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3일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옆 테이블에 있던 여성들과 춤을 추던 중 여성의 지갑과 신용카드를 훔쳐 주류대금 등으로
사용한 해병대1사단 소속 A(22)씨 등 5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학교 동창사이로 지난 8일 오후 11시50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만난 여성들과 술을 마시던 중 시가 30만원 상당 지갑과 신용카드 2매를 훔쳐 5차례에 걸쳐 29만9000원 상당을 주류대금과 택시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