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 재벌과 결혼한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 함께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백종원은 나이가 많은 탓에 처가집으로부터 재혼 남성, 돌싱이라는 의심도 받아야 했다고 고백했다. 백종원은 21일 SBS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사업이 성공하기까지의 에피소드와 결혼에 대한 얘기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인터넷에 재혼남, 돌싱이란 말이 확산되면서 장인어른이 돌싱으로 생각하셨다. 자신은 연애도 못해봤는데, 호적등본까지 제시해야 했다고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첫번 만남에서의 느낌에 대해 백종원은 "소유진이 연예인 아우라가 나지 않게 느껴졌다"며 애프터를 신청할 떨렸던 감정도 공개했다.

연애를 해야하는데 해보지를 않아서 막힌데를 가야하는데 연애를 해보지 않아 는 곳이 없어 음식연구소로 사용되는 곳에서 짜장면을 만들어주려 했다고 했다.

15살 어린 소유진과의 결혼에 대해 양가 부모의 반응은 정반대였다고도 했다. 백종원 집안어른은 경사였고 대환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유진의 집에서는 반대가 극심했다고 한다.

특히 소유진의 어머니 반대가 심했다며 "돈을 보고 가는 것 같이 보일 수 있다"고 우려하며 결사 반대했다고 한다.

그는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백종원은 "손님은 왕이라고 한다. 하지만 경험에 비춰볼 때 직원들에게 잘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진심이 전달되면 직원들이 손님에게 알아서 잘 하게 돼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