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이 15살 연상의 외식업체 대표와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결혼한다.

소유진의 결혼소식이 알려지면서 신랑이 될 사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유진의 배필은 외식업체 사장인 백종원씨. 백 대표는 요식업계에서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성장한 '더 본 코리아'를 운영하며 현재 20여개의 브랜드와 2백여 곳의 프랜차이즈점을 거느리고 있다.

두 사람은 작년 봄 심혜진의 소개로 처음 알게된뒤 만남을 지속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데이트는 주로 백종원 대표의 식당에서 이뤄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며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서울 반포 인근에 마련된다.

소유진은 "그의 변함없는 자상함과 소탈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좋은 사람과 함께할 앞으로의 시간들이 벌써 설렌다"며 "행복하게 살테니 지켜봐달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속도위반설에 대해 소유진 측은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며 "소유진은 결혼 후에는 당분간 내조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후 좋은 작품이 들어오면 언제든 연예계로 돌아올 것이다"고 했다.

소유진은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넘나들며 연기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