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록기가 아내와 방송에 첫 동반출연했다.
홍록기는 17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부부 웰에이징-섹시해야 장수한다'라는 주제로 아내와 함께 처음으로 동반 출연해 솔직한 얘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홍록기는 "아내가 결혼 이틀 전에 구토를 했었다. 솔직히 임신이길 바랬다"고 말해 결혼전부터 입덧하는가 하는 호기심을 낳았다.

이에 홍록기 아내 김아린 씨는 "결혼소식이 알려지면서 7~8년전 사진이 나돌기 시작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급격히 다이어트를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새벽에 너무 배가 고파 냉장고 문을 열었다가 고추장을 발견하고 비빔밥을 만들었다"며 "급하게 먹다가 체한 나머지 구토를 하게 됐는데 변기가 빨갛게 됐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