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가수 브리티니 스피어스(31)가 약혼남 제이슨 트래윅(40)과 파혼을 공식 선언했다.

미국의 연예지 피플은 브리트니와 제이슨 트래윅이 지난 11일(미국시간) 브리트니와 트라윅이 완전히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의 대변인 제프 레이먼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제이슨 트라윅이 관계를 끝내기로 결정했다"며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 사이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지난해 11월부터 흘러나왔지만 브리트니는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불화설은 수그러들지 않고 12월 다시 터져나왔다.

불화설의 내용은 제이슨 트래윅의 관계가 아버지가 조작한 사업거래로 의심하고 있다는 설을 비롯해 제이슨은 브리트니와의 아이를 갖고싶어 했지만 브리트니가 거절을 했다는 설 등이 두 사람의 불화설은 신빙성을 얻고 있었다.

두사람도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브리트니는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나는 항상 제이슨을 존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트니의 측근은 두 사람이 이미 오래 전 결별을 결정했지만 당시 트라윅이 브리트니의 법정대리인으로 지정된 상태여서 이를 정리하느라 발표를 미뤄왔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처음 교제를 시작해 2011년 12월 전격 약혼을 발표해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약혼 기간이 길어지면서 지난해부터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브리트니는 같은 날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에서의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