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리가 '19금 바지'와 관련 해명했다.

김기리는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김지민과 내 사이를 동료 개그맨들과 가족도 실제 연인 사이로 오해하고 있다"며 털어놨다.

특히 김기리는 이날 녹화에서 "최근 무대 위에서 김지민 때문에 너무 설렌 나머지 몸이 주체하지 못했다는 루머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KBS2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 방송에서 김기리가 김지민을 포옹하는 과정에서 김기리의 바지 앞 부분이 불쑥 튀어나온 모습이 캡처돼 온라인에 확산됐다.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면서 '19금 바지'로 불리며 오해가 불거졌다.

김기리는 "그 방송이 나간 뒤 한 네티즌이 그 화면을 캡처해 일이 일파만파 커졌는데 심지어 부모님조차 오해할 정도였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김기리의 해명은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에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