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 조성민의 영결식이 오늘(8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열린다.

조성민은 상주 역할을 맡은 두남매 환희와 준희가 아버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고 이승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후 5시께 조성민의 유족은 브리핑에서 “절차에 따라서 고인의 일가친척이 참여한 가운데 입관식이 치러졌다.”고 말한 뒤 “조성민의 마지막 모습은 잠자듯 평온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족 측은 이어 "준희가 ‘아빠 잘가. 좋은 곳에서 엄마 만나’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환희도 그렇게 말했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조성민의 발인은 8일 오전 엄수되며, 오후 1시 30분 께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