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하림에 대해 '적극매수'의견을 밝혔다.

이정기 SK증권 연구원은 "하림의 기업 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된다"며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676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효율적 M&A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육계 가공품 부문 확대를 통해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내년 하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비 각각 18.4%, 18.5% 증가한 7748억원, 7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닭고기 수요 증가 지속으로 육계 시장이 안정적 성장도 전망했다.
수익성 개선 부문에서도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어 양계 가격 상향 안정되고 있으며 금융 비용 감소로 인해 지분법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농수산홈쇼핑의 가치를 장부가로 평가하는 대신 실제 시장가치로 평가한 결과 향후 하림그룹의 지주사 전환에 따른 도구로 농수산홈쇼핑을 이용한다는 가정을 하면 기업가치를 시가평가로 하는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