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MBC연기대상'이 30일 열렸다.
MBC 연기대상에 월화기획드라마 '마의'의 조승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조승우는 "TV 첫 드라마 출연에서 역경과 고난이 있어도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느냐, 힘드신 분들 더 힘내라는 의미가 된다"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가장 미안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안재욱 선배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말했다. 조승우는 또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이요원이라고 말했다.

연속극 부문 최우수 남자연기상에 김재원(메이퀸)이 선정됐다. 김재원은 수상소감에서 "진성성있으면 언젠가 팬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믿었는데 그게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에서는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연속극부문 최우수여자연기상에는 한지혜(메이퀸)가 차지했다. 한지혜는 "10년뒤에도 이렇게 좋은 축제에 초대받을 수 있는 좋은 배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기획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은 조승우(마의)에게 돌아갔다. 조승우는 "드라마는 처음 해봤는데 신인상을 기대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승우는 이순재를 수술하는 장면 촬영하던 날 친누나가 똑같은 수술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성유리(신들의만찬)가 차지했다.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최우수남자연기상에는 김수현(해를품은달)이 수상했다. 여자최우수연기상은 한가인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작품상은 해를 품은 달이 선정됐다.

연속극부문 남자우수상 재희(메이퀸)가 차지했다. 재희는 소감에서 "전역 후 좋은 역할 맡게된 것도 행운인데 상까지 받게됐다.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게돼 연기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속극 부문 여자우수 연기상 서현진(오자룡이 간다. 신들의 만찬)이 받았다.

특별기획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은 이상우(신들의 만찬)가 선정됐다. 이상우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간단하게 말했다.

여자우수상은 손담비(신들의 만찬)가 선정됐다.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우수연기상은 박유천(보고싶다)가 뽑혔다.

여자우수연기상은 이윤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