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윈슬렛이 극비리에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 전문지 US위클리는 26일(현지시간) "케이트 윈슬렛이 연하의 남자친구 네드 로큰롤과 12월 초 미국 뉴욕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트 윈슬렛의 세 번째 남편이 된 네드 로큰롤은 영국 최대 부호 중 한명인 '버진그룹(Virgin Group)' 회장 리처드 브랜슨의 조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리처드 브랜슨의 개인 소유지인 네커 아일랜드에서 처음 만났다. 연인으로 발전한 뒤 로큰롤이 법적으로 이혼한 상태가 아닌 별거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불륜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윈슬렛은 지난 1998년 영화감독 짐 트리플런과 결혼, 딸을 낳았지만 3년 만인 2001년 이혼한 뒤 2003년 영국 출신의 명감독 샘 멘데스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7년만에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