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강추위에 소외된 이웃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에겐 여느 해보다 힘든 겨울이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이처럼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으로 고생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12월 21일(금), 금천구 독산1동에 소재한 ‘서울제3금천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독산1동 임병호 동장을 만나 준비해 간 라면 30박스를 기탁했다. 그리고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독산1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금천구 독산1동은 지역의 특성상 빈부격차가 심하여 기초생활 수급자가 다른 동에 비해 많다. 이에 주민센터측에서도 하나님의 교회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반기는 한편 이러한 선행들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참여로 확대되기를 바랐다. 당일 라면을 전달받은 임병호 동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할 일을 덜어주고 하나님의 교회가 이웃을 위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서울제3금천 하나님의 교회 조춘근 목사는 “2012 새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해 외롭고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지원에 나섰다.”며 “추운 겨울 이웃들의 마음에 위로와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하나님의 교회가 기탁한 라면은 주민센터를 통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과 소년소녀 가장,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교회로 서울 뿐 아니라 전 세계 150개국에 2,200개의 교회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교회로, 등록성도 수는 175만 명이 넘는다. 이들은 평소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어머니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을 전하는 ‘2012 새예루살렘의 날’ 기념 봉사활동을 전 세계에서 일제히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 교회가 중심이 되어 연탄배달, 내복과 양말 지원, 집수리, 관공서 위문,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교회 측은 “전쟁, 질병, 기근, 경제 불황, 기후 재앙의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어머니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과 구원의 소식을 전하고자 전 세계 성도들이 일제히 봉사에 나섰다.”며 “세계인들이 어머니의 사랑  에서 진정한 평화와 행복, 나아가 구원까지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