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대해 불법적인 지지선언을 한 서경석(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 공동대표)씨와 이희범(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 사무총장)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 등 보수진영 1000여개 단체가 지난 10일 진행한 불법적인 문용린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 대해 조사를 의뢰해옴에 따라 이같이 고발했다.

서울선관위는 공직선거법 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자)와 93조( 탈법방법에 의한 문서. 도화의 배부 게시 등 금지)를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관위는 또 관련성 여부에 따라 교육단체, 언론사 등 선거운동불가단체에 대해서는 시간상 충분히 조사하지 못해 가담사실이 확인될 시 처벌할 수 있돌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수호 서울시교육감민주진보단일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12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회 대표에 대해 공안1부가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