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출신 하이틴 스타 유경아, 서재경, 이혜근 스타 3인방의 최근 근황이 소개됐다. 

스타로 정상에 올랐다가 우울증, 자살까지 생각하며 수면제를 복용했던 유경아의 눈물머금은 고백이 심금을 울렸다. 한 층 성숙한 스타 3인방으로 돌아온 라이프스토리는 진행 MC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유경아는 부모님의 기억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유경아는 아버지와의 기억에 마지막 얘기를 듣지 못한 채 돌아가신 게 지금도 한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혼과 관련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싫다고 했다. 아이에게 이혼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어 상처될까봐 방송출연을 할 지 말지 상당히 고민했다고 말했다.
평소 결혼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어 결혼한다는 얘기도 알리지 않았고 활동도 중단했다는 유경아는 이혼은 정상에 서고 잉꼬부부로 알려졌지만 한번은 아픔이었다고 했다.

이혜근은 "아버지가 후진하던 차량에 치어 다쳤다"며 "아버지가 한쪽이 마비되고 지능이 3살정도로 되고 있다. 병원에서 마지막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지금은 회복돼 사람을 알아봤다가 몰랐다가 하는데 다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통사고룰 낸 사람은 보험처리하면 되지만 당한 가족은 엄청난 고통이라며 그동안 겪은 고통을 털어놨다. 살아계실때 잘해야 한다는 얘기가 뼈저리게 와닿는다.

서재경은 이별할 시간이 없었다는 게 가장 가슴 아팠다. 설움이 복받쳐 눈물을 끝내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