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리수가 더욱 예뻐진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을 놀라게 했다.

하리수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동숭동 한 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VIP 행사에 참석해 동료 배우들을 응원했다.

이날 오랜만에 공식행사에 등장한 하리수는 긴 생머리에 웨이브를 넣은 헤어스타일과 금색의 롱코트를 입고 밝은 모습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그녀의 달라진 외모를 지적하며 SNS를 통해 "어쩌다 얼굴이 이렇게까지 달라졌는지", "예전에는 예뻤는데", "왜 자꾸 얼굴에 손을 대는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리수는 이날 코와 이마 그리고 턱부분이 다소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나서 성형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하리수측은 "성형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하리수는 "연극 VIP시사 참관은 김혜수의 동생 김동현과의 개인적 친분으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현재 한국 활동보다는 일본과 중국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로 최고 흥행 시리즈 연극 '키사라기 미끼짱'은 어느 날 갑자기 죽은 최고 아이돌 '미키짱'을 그리워하는 열혈 삼촌팬 15명이 펼치는 코믹극으로 내년 2월 24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한편 하리수는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방송과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 2007년 5월 가수로 활동했던 미키정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