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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C& 그룹 비자금 은닉처 발견
2010년 10월 29일 (금) 01:05:55 [조회수 : 519] 뉴스플러스 webmaster@news-plus.co.kr

검찰이 C& 그룹의 비자금 은닉처로 사용된 곳이 발견됐다.

검찰은 최근 연매출이 1억원도 안되는 작은 회사가 C&그룹으로부터 1200억원이상을 거래한 것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대구 침산동에 설립된 '남부 IND'라는 부동산 개발회사로 직원이 4명에 연매출이 1억원도 안되고 자본은 2008년부터 잠식상태다. 껍데기만 남은 초미니 회사지만 엄청난 규모의 돈을 빌렸다.

2006년 411억 원, 2007년엔 613억, 2008년엔 169억 원으로 모두 1200억 원에 달한다.

돈을 꿔준 회사는 C&우방, C&우방랜드, C&구조조정유한회사 등 모두 C&그룹 계열사들이다.

기업보고서에 나와있는 남부 IND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자 C&우방 직원이 받고 있다.
검찰은 C&그룹이 이 회사를 비자금을 은닉하거나 세탁하는 창구로 이용했을 것으로 보고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또 C&그룹 계열사의 재무담당자와 남부 IND 직원들을 조만간 소환해 1천억 원이 넘는 돈을 거래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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