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중대발표를 예고해 전세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사는 현지시간으로 3일 정오(한국시간 4일 오전 4시) 개최되는 미국지구물리연맹(American Geogphysical Union. AGU) 회의에서 중대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혀 과학계는 물론 전세계인의 관심이 발표 내용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앞서 오전 9시에는 화성 큐리오시티 관련 소식이 전파를 탄다.

현재까지 과학계에서는 발표내용이 화성탐사선이 보내온 자료를 분석, 정리해 발표와 함께 우주항해 중인 보이저1호와 관련된 소식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가 현지에서 수집분석해 보내온 결과를 분석한 부서의 책임자 존 그릇징어 캘리포니아 공대교수는 최근 "역사책에 남을 만한 발견을 했다"고 밝혀 화성에서 생명체 존재나 존재 가능성에 대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그러나 나사는 일말의 희망을 걸만한 일은 없다고 밝혀 일단 호기심이 반감된 상태다.

나사는 지난달 30일 아직 초기단계인 이번 미션에서 중대한 발견이 있을 것이란 루머는 정확하지 않은 설명이라며 현 시점에서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유기체의 존재를 보여줄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김을 뺐다.

나사는 이어 이번 컨퍼런스는 큐리오시티가 화성의 모래토양을 채취해 살펴보는 분석팔을 처음 사용한 것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다른 발표가능성은 보이저1호 관련이다.
나사는 인류가 등장한 이후 가장 멀리 우주를 여행중인 무인탐사선 보이저1호와 관련된 소식을 미국 L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열리는 원격회의에서 보이저1호의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보이저1호는 1977년 9월 발사돼 목성과 토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돼 1989년 임무를 종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23년이나 지난 지금도 지구 반대편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현재 위치는 빛의속도인 34시간 184억km 정도 거리를 달리고 있다. 2025년에는 생명을 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