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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압수수색..비자금 관련 단서 확보
2010년 10월 27일 (수) 15:38:19 [조회수 : 678] 뉴스플러스 webmaster@news-plus.co.kr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는 27일 계열사인 한화 호텔앤드리조트㈜의 본사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7~8층에 있는 한화 호텔앤드리조트 본사에 대해 수사관 등을 보내 회계장부와 보고서, 컴퓨터파일이 담긴 하드디스크 등 관련자료 확보를 위해 수사를 오후까지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홍원기 대표는 그룹 기획실 출신으로 2002년 부실상태였던 한화기계를 되살린 공로로 김 회장의 신임을 얻고 있는 그룹내 핵심인사로 꼽히고 있다.

한화 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콘도와 서울프라자호텔, 골프장, 설악워터피아 등을 운영하는 유명레저기업이다.

검찰의 수사는 가속도가 붙고 있다. 최초 한화증권에서 시작된 비자금 관련 수사는 지난 19일 김 회장의 누나가 대주주로 있는 태경화성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이날 한화앤드리조트로까지 확산됐다.

검찰은 김 회장의 측근인 홍 대표가 있는 한화앤드리조트가 김승연 회장의 부외자금 운용에 관여한 단서를 포착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26일) 그룹내 경영을 총괄책임지는 금춘수(57) 그룹 경영기획실장을 소환, 비자금 운영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지난 19일엔 김승연 회장의 누나 김혜영씨가 1대주주로 있는 태경화성에 대해 압수수색해 관련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가 한화케미컬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한화케미컬 이모 상무보와 한화케미칼 전신인 한화종합화학(후에 한화 L&C와 한화케미컬로 분리) 최모 전 상무 등 전.현직 재무담당 임원진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조만간 김 회장의 누나 김영혜씨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대해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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