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는 11월 30일 서울대 입구와 사강역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서울대입구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집중유세를 펼친 뒤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사당역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오후 3시에는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4층에서 열린 ‘희망먹거리 네트워크 창립식’에 참가해 학교와 마을공동체에 친환경 먹거리가 늘어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을 환영하고 이를 위해 교육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27일) 친환경 먹거리 안전시스템을 점검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공식선거운동 4일 중 이틀이나 친환경 먹거리에 관심을 보인 것.   

이 후보는 이날도 축사를 통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먹거리의 안전성검사 시스템을 확인하고,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양강초등학교 급식실을 방문했었다"며 "아이들의 먹거리를 챙긴 활동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이어 영등포 민주통합당사 신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교육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수여식 공식행사 직전에 "현재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아니었으면 당연히 참가하여 함께 했을 것"이라며 "이 자리가 교육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교육의 발전을 위한 좋은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