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는 28일(수) 20억원 규모의 '희망교육펀드'를 출시한다. 

이수호 선거대책본부는 26일 "모금금액은 20억원이며 모금액이 달성되면 펀드는 마감된다. 이자율은 3.09%를 적용하고 상환은 선관위로부터 선거비용이 보전되는 2013년 2월28일 이후 이뤄진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15% 이상 득표시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받는다.

이수호 희망교육펀드는 htto://soohofund.org를 통해 가일할 수 있다. 펀드참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교사, 공무원도 참여할 수 있다. 가입자 정보는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한편 이수호 캠프는 10만원 펀딩 캠페인과 함께 27일 오후 7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오프라인 약정받기 퍼모먼스를 벌인다. 퍼포먼스에서는 2억원의 약정을 목표하고 있다.

다른 후보들도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펀드모집을 발표한 상태다. 독자후보인 최명복 후보는 지난 15일 10억원 조성을 목표로 금리 3%의 펀드를 내놓았고 문용린 보수단일후보도 20억원의 펀드모집을 발표했다.

후보들은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고, 득표율이 10~15%면 절반을 보전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