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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女 불륜 남 헤어지자 말에 살해
2012년 11월 20일 (화) 23:31:26 [조회수 : 809] 박성태 psung62@news-plus.co.kr

한 직장에서 만난 연상 유부남과 함께 살 것을 요구하다 헤어지자는 말에 살해하고 자신도 동반자살하려한 것처럼 위장했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내연관계인 남성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모(42·여)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45분께 서울 광진구의 한 모텔 방에서 술에 취해 잠든 김모(49)씨를 개 목줄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17년 전 같은 직장에서 만나 사귄 김씨에게 함께 살자고 요구했으나 김씨가 최근 가족에게 돌아가겠다고 하자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술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김씨의 양손과 양다리를 청테이프로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해 살해하고서 자살한 것처럼 꾸미려고 미리 준비한 농약을 김씨 입에 부었다.

또 함께 자살을 시도한 것처럼 보이려고 자신의 입에도 농약을 넣었다가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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