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때 발달장애1급 판정을 받은 천재피아니스트 민수가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을 수놓았다.

강호동도 복귀 무대를 피아노 연주로 시청자들과의 첫 만남을 갖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스타킹을 선정하기 위한 100명의 선택은 민수가 73점으로 27점의  싸이를 물리치고 스튜디오와 전국의 시청자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날 진행은 방송에 복귀한 강호동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민수는 지능지수(IQ)가 2~3살 정도에 불과하지만 피아노 앞에 앉으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천재적인 피아노 피아니스트 재능을 발휘한다.

난생 처음 피아노를 연주한다는 그는 서툰 솜씨였지만 진솔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만남'을 불러 눈길을 모았다. 이어 강호동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스타킹' MC 강호동입니다"라며 "부족한 저를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뵙고 싶었습니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