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300벌을 쇼핑한다는 옷에 집착하는 화성인 천원 패션녀가 등장했다.

5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107회' 코너에서는 남다른 쇼핑 노하우를 지닌 천원 패션녀가 소개됐다.

옷에 집착증을 보이는 천원패션녀는 집에 천벌의 옷을 보관하는 드레스 하우스를 소유하고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10벌씩 한달에 300벌을 사들이는 쇼핑 중독이다. 그가 3년 동안 사모은 옷만 1000벌에 달한다고 한다.

제작진과 지구인을 멘붕 상태로 몰아넣은 것은 충격적인 반전이다. 이 많은 옷들이 달랑 천원이라는 것.

천원패션녀의 보물창고는 부산의 국제시장. 3년간의 노하우로 하루 3시간씩 핫한 아이템 쏙쏙 골라내기, 새옷의 화학 약품냄새 거부, 구제 옷만의 녹아든 냄새 사랑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1000벌의 옷을 보관, 관리하는 노하우는 습기제거제, 방충제, 섬유탈취제가 한달에 30개씩은 기본이다.

온도와 습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난방비까지 천원짜리 옷을 보관하기 위해 한달 100만원의 관리비가 들어간다.

그는 천원패션 전도를 위해 자장면 1000원, 와플 990원, 책 1000원, 데이트비용 2990원이 들어간다.

자칭 옷 무덤에서 생활하는 셈이다.

천원짜리 옷을 보관하기 위해 들어가는 관리비용만 1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