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로 개원 1주년을 맞는 관절척추전문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이 수술 받은 환자 중 희망자를 패션 모델로 세우는 ‘실버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원 1주년 기념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퇴원 환자의 관절척추 건강을 끝까지 책임지고자 바로병원이 지난 1월 선언한 ‘환자 무한책임주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바로병원의 ‘실버 패션모델’ 지순녀(62세) 씨는 “무릎 관절염이 심해서 외출도 어려웠고 통증도 심했다”며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기쁨을 패션쇼 무대에 올라 당당히 뽐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0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원내 11층 강당에서 펼쳐질 ‘실버 패션쇼’에는 지 씨처럼 인공관절 수술을 비롯해 관절내시경, 목과 허리디스크 등 척추 수술을 받고 완쾌한 어르신 15명이 직접 런웨이에 설 예정이다. 이들은 7080추억의 의상과 각 나라별 전통의상 등 이색 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바로병원은 이와 함께 작은별 어린이 공연단의 건전댄스, 청소년 합창단의 중창, ‘IYF경인 대학생’ 동아리의 카펠라와 플룻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 이 날 초대된 완쾌 환자들을 축하한다는 계획이다.

바로병원 이철우 원장은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서울경인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고객과 지역 주민들 덕분”이라며 “병원 개원 기념일은 고객에게 진 빚을 되갚는 날이라는 생각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인천 주안동에 150병상 규모로 개원한 바로병원은 국제인공관절수술, 국제척추수술 교육지정 병원이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바로병원 1주년 기념 행사 안내 및 참가문의는 바로병원 사회사업실 032-722-8835, 바로병원 대표번호 032-722-8585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