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후보단일화를 위해 2002년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 방식으로 조사하면 안철수 후보가 47.8%, 문재인 후보가 41.8%로 안 후보가 6%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선일보가 2002년 노무현 정몽준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자를 제외한 응답자에게 누구를 지지하느냐고 물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박근혜 후보 지지자는 응답에서 제외시켰다.

또 박근혜 안철수 양자대결에선 박근혜 45.2%, 안철수 47.2%로 오차범위내서 안 후보가 소폭 우세했다.

박근혜 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군혜 47.1%, 문재인 45.3%로 박 후보가 오차범위내서 1.8% 박빙 우세를 보였다.

후보간 양자대결이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내에서 움지식이면 접전 양상이다.

3자대결시에는 박근혜 41.6%, 안 후보 27.3%, 문 후보 21.8%였다.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전국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