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송지은 징거 전효성 한선화)이 공연 도중 방송사고로 식은 땀을 흘려야 했다.

시크릿은 28일 오후 7시부터 경남 창원시 창원광장에서 열린 'K팝 월드 페스티벌'에서 축하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방송 녹화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시크릿은 무대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음향이 꺼지고 전광판마저 암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크릿은 마이크가 꺼지자 당황했다. 시크릿의 무대는 약 10분 후 재개됐다.

이날 음향사고는 전력공급 문제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K팝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K팝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고, K팝 스타들과 한 무대에 서는 시간으로, 해외 15개국의 15개 팀이 참가했다.
이 공연은 오는 11월 3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