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네티즌 '간결'의 맞짱토론이 화제가 된 가운데 진 교수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사망유희 토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09년 허위 사실 유포혐의로 진중권 교수를 고소했던 변 씨는 지난 23일 돌연 '소 취하' 조건을 내걸고 진중권 교수에게 2000만 원을 내걸고 '2030 논객과의 10회 토론 '사망유희 토론'을 제안했고 진 교수도 이를 받아들였다.

진중권 교수는 소송을 취소한 후 다시 소송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킨다면 토론에 참여하겠다며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진 교수는 또  패널 구성에 실패해 토론이 무산되더라도 위의 두 가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추가 조건을 내걸었다.

변 대표도 27일 트위터에 "10명의 최고 30대 전문가들이 몸 풀고 있는 사망유희 게임 합시다. 아예 논객 생명 끝내드리지요"라는 글을 남기며 진중권 교수와의 토론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