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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측당국과 모든 관계 단절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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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남한 당국과 모든 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다.
조평통은 25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 임기 동안 남한 당국과의 대화나 접촉을 하지 않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남북교류 협력 중단을 선언한데 대한 맞대응조치의 첫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조평통 대변인은 '천안함 관련 관계 부처 장관 합동 기자회견에 대한 담화'를 통해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계를 단절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남북경제협력 협의사무소를 동결·철폐하고 남측 관계자들을 즉시 전원 추방한다고 말했다.
또 판문점 적십자 연락대표의 사업도 완전 중지한다고 밝혔다.
조평통 대변인은 남한의 대북 심리전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반격을 개시한다고 강조했다.
남한의 선박과 항공기의 북측 영해, 영공통과도 전면 금지하고, 남북 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전시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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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8 목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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