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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지분매각 도청의혹 정수장학회 압수수색
2012년 10월 26일 (금) 19:11:05 [조회수 : 402] 김용수 ysk@news-plus.co.kr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고흥 부장검사)는 26일 MBC가 정수장학회장에게 지분매각을 협의 도청의혹과 관련 정수장학회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 정수장학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건물의 여러 층은 경향신문이 사용하고 있으며 11층에는 정수장학회가 있다.

한겨레신문은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문화방송 기획홍보본부장이 지난 8일 정수장학회 이사장실에서 만나 정수장학회의 문화방송ㆍ부산일보 지분 매각을 논의한 '비밀 회동' 대화록을 확보했다며 관련 내용을 13일과 15일 두차례 보도했다.

MBC는 이에 대해 도청 의혹을 제기하며 한겨레신문 기자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하자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이 넘겨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정동빌딩 11층 정수장학회 이사장실 복도를 비롯한 건물 내부의 폐쇄회로(CC)TV, 방문자 기록 등 회동 내역과 당시 취재 정황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이 끝나는 대로 압수물을 분석하고 고발인 등 사건 주요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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