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원 회장이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는 부분은? 750명 넘는 서민 피해자들 어떤 방법으로 피해를 구제하겠단 뜻인가. 

▶(이제훈 LIG 경영지원담당 이사)서민 피해자 위주로 준비하겠다. 구체적 방안은 수립 중이다. 구체적 방안은 사재출연 등을 포함해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열기 전에 (피해보상을 할테니) 감형 등 검찰 측에 사전 요청 했는지.

▶(김규진 LIG넥스원 홍보담당 상무)전혀 없었다.

-왜 하필 오늘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김 상무)어제까지 검찰에서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입장이 나왔다.
법적 절차 밟는 과정에서 다른 것을 발표하는 것은 적절치 안다고 판단했다.

-수사 시작 전에도 사실상 서민 피해자들에 대한 얘기는 가시화됐는데 대비책 먼저 내놓는 게 순서가 아니었는지.

▶(김 상무)때늦은 감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회장님의 말씀이 아까 있었다. 회한과 후회가 있었다는 말을 전해드린다.

(구자원 회장)너무나 당황해서 기회를 갖지 못했다.

-사재 출연의 비중은 얼마나 될 것인가. 

▶(김 상무)사재출연과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하고 있다. 연내에 대책을 발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