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 출연중인 탤런트 재희(34. 이현균)가 극비결혼생활과 함께 아들도 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과 관련 재희 측은 내년 봄쯤 결혼할 계획이었다고 23일 밝혔다.

재희 소속사 스타 K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촬영이 끝난 뒤 내년 봄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며 사실혼 관계를 인정했다.

현재 재희는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 출연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결혼 사실과 함께 관련 사실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현 상황에서는 본의 아니게 결혼 사실을 숨긴게 됐다”고 말했다.

재희의 사실혼 관계는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11월호는 미혼으로 알려진 재희가 사실은 결혼 생활 중이며, 개인사정으로 혼인신고는 못했지만 사실혼으로 아들도 있다고 전하면서 알려졌다.

우먼센스에 따르면재희 아내는 서울의 한 병원 실장으로 근무하는 이 모씨로 수려한 외모를 지녔고, 이미 두 사람 사이에 돌이 지난 아들도 있다.

재희의 결혼 생활은 아내 직장에서도 극비 사항으로 알려졌다.

이 잡지는 한 지인의 말을 인용해 "이 씨가 연예인 아이를 낳고 비밀리에 결혼 생활을 한다는 소문이 잠시 났었다"면서 "그러나 그 상대가 재희라는 사실은 극히 일부만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0년 6월, 제대후 준비한 드라마 출연이 부상으로 무산됐을 때 이 씨가 그 옆을 지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오래전에 만났고 재희는 이씨의 존재만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

두 사람은 강남에서 서울 근교로 이사한 상태로 상암동에 살고 있는 재희의 어머니가 가끔씩 손자를 봐주고 있다.

재희는 1997년 MBC '산'으로 데뷔해 KBS '쾌걸춘향' 영화 '빈집'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