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15일(월) 대만에서 개최된 제52차 WFE총회*에서 아태지역대표 이사직에 재선임, 2007년이래 연속 4회 이사직에 당선됐다.

세계거래소연맹(World Federation of Exchanges)은 1961년에 설립된 거래소 연합체로 세계 증시를 대표하며 전세계 시가총액 약 97% 차지한다.

이는 본소가 높아진 거래소 위상을 기반으로 연맹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세계거래소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크게 평가된 것으로 WFE가 주관하는 양대 행사인 IOMA/CCP12총회 및 WFE총회 유치에 이어 글로벌 프리미엄 거래소를 지향하는 거래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다.

이번 이사직 당선은 본소의 국제위상을 홍보함과 동시에, 한국형 증시 인프라 수출, 신흥시장 자문서비스 제공 등 해외사업 추진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13년 IOMA부산총회, ‘14년 WFE서울총회의 원활한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WFE 이사회는 연맹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뉴욕, 런던, 독일, 홍콩 등 세계주요거래소 CEO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