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가 화영 퇴출 이후 불화설 등에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케이블 채널 Mnet이 티아라를 위해 만든 '티아라의 고백'프로그램에 출연한 티아라 멤버들은 티아라 사태에 대해 오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팬들을 위해 해야할 숙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효민은 20일 방송된 Mnet '티아라의 고백'에서 "우리보다 팬분들이 훨씬 힘들 거다. 솔직히 우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게 팬이다"고 운을 떼고 "솔직하게 얘기하면 (일이 생긴지)너무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효민은 "물론 어떠한 오해가 있고 어떠한 일들이 있었다. 우리는 그냥 뭐 그런 게 아니다. 그럴 것도 없다"고 화영 왕따설을 부인했다.

효민은 이어 "이렇게 활동을 하고 곧바로 무대를 하게 된다. 솔직히 '뭐 이러다 보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을 못하겠다. 왜냐면 우리는 무대 할 때마다 매일매일 모이면 당연히 생각나고 기억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그래서 더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심경고백을 했다.

그러나 팬들은 티아라 멤버가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고백한 것이 전달되지 않는 모습이다.

SNS와 인터넷에서는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SNS에서 팬들은 "쑈 그만하라"(동경리), "생수대신 광고 떡하니 있는 사실 그대로 다봤는데 뭘 또 오해야, 언플 쩌네"(더분노), 오해같은 소리하고 있네, 생수먹고 속차려라"(bleed kaga), "제발 나대지 마라,, 니 얼굴보면 노래는 안들리고 우리나라 연예인 수준 00구나"(볼땡이) 등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