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언니 박켈리의 살인청부 의혹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 등의 현지 언론은 "미국의 여배우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박켈리(Kelly Soo Park)가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박켈리는 음악감독 박칼린의 둘째 언니다.

이와 관련 박칼린 측은 "많은 언론에서 구속 중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2011년 300만 달러를 내고 보석으로 풀려난 상황"이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 이동의 제한만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박켈리는 2008년 3월 레바논 출신으로 의사이자 사업가인 무니르 우웨이다의 청부를 받아 모델 겸 여배우 줄리아나 레딩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레딩은 21세로 2008년 3월 15일에 산타모니카의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 박칼린 언니가 살인에 연루라니" 등 놀라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