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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나가수 시즌2>서 '말리꽃' 열창..."힐링 무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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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꽃’으로 ‘나가수2’에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뤘다.
14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2(이하 나가수2)’에는 가수 이정이 10월 두 번째 새 가수로 등장했다.
이날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한 이정은 무대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솔로로 시작하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왔다. 그런 이유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그 모습이 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음악을 안 하면 내가 신나고 좋은 것이 없더라”고 털어놨다.
무대에 오른 이정은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그 동안 보여줬던 예능인의 모습이 아닌 가수로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노래를 열창해 감동을 자아냈다.
노래를 부르는 내내 눈을 감고 있던 이정은 무대를 마친 후 “눈을 뜨면 울 것 같았다. 무대가 주는 감동 때문에 울컥했다. 나에겐 힐링의 무대였다”며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나가수2’에는 10월의 가수전에 오를 3명을 선발하는 이정, 변진섭, 소찬휘, 서문탁, 박상민, 윤하의 B조 경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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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4 토 15:57
rinachoi@news-plus.co.kr
